지난주에 중학교 동창들과 함께 내차 팔때 내차 팔때 에 다녀왔어요.
맛있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만 워낙에 미식가인 친구들인데다
특히나 해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내차 팔때가 바로 떠오르더라고요.
바로 약속잡고 다 같이 방문해봤죠.
상동역에서 조금 걸어가다보니 뉴존프라자 건물 2층에 오늘의 목적지인 내차 팔때가 보였어요.
뻥 뚫린 창과 큼지막한 간판 덕분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
바로 옆쪽에 있는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올라가면 쿠폰을 주셔서 마음에들더군요
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고 있고요.
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언제나 편하게 방문해도 좋은 내차 팔때이에요.
전 메뉴는 포장이 가능해서 손님을 집에 초대했을때나
편하게 집에서 먹고싶을때에는 따로 포장해서 즐겨줘도 좋을 것 같아요.
규모가 꽤 큰 편이었고요.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느낌이었어요.
벽면에는 그동안 나온 방송프로그램과 메뉴들 소개가 붙어있는데
깔끔하게 잘 배치되어있어서 산만하거나 지저분해보이지 않았어요.
좌식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과도 방문하기에도 딱일싶어요.
입식 테이블 의자도 폭신폭신해서 오래 앉아있어도 괜찮더라고요.
테이블도 큼지막해서 여유롭게 쓸 수 있었는데요. 규모도 크고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
연말모임이나 가족 외식장소로도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창가쪽 자리는 바깥 뷰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.
해산물 전문점으로 전복부터 각종 해물들을 사용한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어요.
탕 육수만 내는데도 20여가지 재료가 들어간다고 하니 어떤 맛인지 궁금해지더군요.
특히 찜들은 중화식으로 불맛이 난다고 하니 솔깃했어요.
시원한 국물맛도 보고싶고 불맛나는 갈비찜도 맛보고 싶었던 찰나에,
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내차 팔때에서는 황제해갈탕이라는 메뉴가 있었는데요.
두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어요
그 외에 아이들이 먹기 좋은 메뉴들도 있어 매운걸 못 먹는 아이들과 와도 딱이에요.
인원이 추가로 늘어나거나 양이 조금 모자르다 싶으면 갈비나 해물도 추가도 가능하고요.